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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순희
                2023.08.03
            
            김미경의 리부트
            
                코로나가  시작되어서부터  길을  잃은  것  같았다.  단  한번도  열심히  하지  않은적  없던,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온 나에게
너무  어이없이  그냥 있어야  하는,최선이라느게  아무런  효력을 발휘할  수  없는  그런  시간들을  보내면서 뭐가  문제인가,아님 
내가  뭔가를  놓치는  것인가,  많은  생각들과  불안감에  휩싸여  있을  때  이  리부트라는  책을  접하고  어떻게  하라는  것은  알아차렸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난 컴맹이었다.  너무나  속이  타 들어갔다.
그러나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인터넷이라는  걸  처음  생각하는  계기만  될뿐  사업에는  하나도  접목  시기지  못하고 3년이라는 시간은  덧없이  흘려가고  말았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그냥  가는 세월을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3년이  흐르고  난  후에야  컴퓨터가  뭔지  기게들을  어떻게  조작하는줄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거북이처럼  이제야  알고  이제  리부트에서  말한대로  하나둘씩  내몬에 내손에 장착하는  중이다.
내  자신에게  화이팅이라고  외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