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사 활동을 하거나, 이번 아트스피치 라이선스 과정을 듣고 강의를 하시려는 분들께 어떤 조언을 하고 싶으신가요?

사실 강사는 무대 위에서는 뇌가 멈춥니다. 청중과 함께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강사는 무대에서의 시간은 소비를 하는 시간이지 생산을 하는 시간이 아니에요. 무대에 많이 오르면, 점점 더 강의를 잘 하게 되긴 하지만 ‘할 말’이 무대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할 말’은 무대 뒤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강사의 진짜 근무 시간은 무대에 오르는 시간이 아니라, 무대 뒤에서 공부하는 시간이에요. 그래서 제가 썼던 방법은 제가 버는 수입의 60%는 포기한 것이었습니다. 그 돈으로 나의 공부 도반을 만들고, 책을 사서 읽고, 다른 분들의 강의도 듣고 했던 거죠. 지식콘텐츠의 트렌드는 속도가 너무나 빠르기 때문에 내가 번 돈을 모두 집으로 가져가면, 결국 나도 같이 집에 가게 됩니다. 다시 공부하는데 투자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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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www.lecture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