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그 결과가 나왔고 올해는 더욱 심화될 전망인 오픈런을 둘러싼 욕망의 변화이다. 이것은 욕망의 가치관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비싼 명품가게를 아예 들어갈 수 없어(많은 고객때문에) 가게 문을 열자마자 기다렸다가 달리기를 해서 가게 안으로 서로 들어가려는 고객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한다. 자기 과시에 큰 가치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예를들면 맛집들의 가치는 경험에 걸고 있다. 둘은 대조적이다. 1년이 지난 23년은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경험의 가치를 더 선호한다는 뜻이고 올 24년은 더 심화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