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의를 듣고 말 주머니 달기 같은 것을 아이들과 해 본 적이 있었는데 더 구체적이고, 제가 무엇을 하고 싶었고 나름대로 해 왔던 것들이 체계가 잡혀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하고 자 하는 목표들도 생기고 즐거운?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반복해서 듣고 저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듯 합니다.
컵이미지를 한나 업로드해서 이곳에 올릴려고 햤다. 그래서 김미경 학장님이 들고 계셨던 컵을 카피해서 저장하고 이 공간을 열었으나 불가능하게 보인다. 좀더 실감있게 이어령 선생님의 말씀을 기록하기 위해서다. 할수 없지... 이어령선생님은 컵를 보고 육체라 하셧고, 컵안에 있는 물을 마음이라 표현했으며, 컴안의 물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영혼이라 비유하셨다. 그런데 이 육체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아침 저녁으로 이 마음은 변한다. 바로 담겨있는 물이다. 물이 커피로 바뀔수도 있고 또는 다른 물질로 하루에도 그 내용물이 바끤다. 이는 사람의 욕망과 같다. 컴의 물이 꽉찼다면 영혼의 자리가 없어진다. 영혼이 없는 인간의 모습이다. 만약 이 컵이 깨진다면?? 죽음이다. 지금 이어령선생님은 가셨다.그래도 난 이 수업영상으로 많은 생각과 상념에 빠져있다. 나에게 바쁜 삶의 한 부분을 제공하시는 선생님이시다. 감사합니다.